안녕하세요
가족캠핑으로 다녀오기 좋은
추암오토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보통 3대가 덕을 쌓아야
다녀올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예약이 치열한 곳인데요.
저희도 계속 예약 실패를 거듭하다
비수기 평일 취소표로 다녀왔습니다.
추암오토캠핑장 기본정보
전염병 사태로 인하여 입장하시기 전에
방문자 모두 발열체크와
설문조사에 응하셔야 합니다.
발열체크를 완료하였다는 증빙은 없습니다만,
관리자분이 예약자 표를 가지고
미확인된 사이트를 찾아다니셨습니다.
추암의 장점은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손쉽게 오뚜기밥을
데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입장시간 14 : 00
퇴장시간 12 : 00
(반려동물 X, 장작 사용 X, 숯 사용 O)
사이트당 예약 당시 등록한 자동차 한 대만
주차할 수 있고,
저녁 10시부터는 매너 타임인지라
익일 오전 7시까지 자동차 및 샤워장 이용을 삼가여야 합니다.
카라반 이용은 불가합니다.
추암오토캠핑장 사이트별 전망
추암오토캠핑장 시설배치도입니다.
추암오토캠핑장 D 사이트
추암오토캠핑장의 경우,
D1, D2, D3, D4, D5 데크가 명당 라인이지요.
D5 사이트부터 역순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추암오토캠핑장 D5번 전망은 못 찍었습니다.
퇴실하실 때 찍으려고 했는데
나가시자마자 다음 팀이 오셔버렸어요.
위 사진은 B4에서 찍은 D5사진입니다.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D5번 사이트의 경우
왼편에 컨테이너 박스가 있고,
해안가 쪽 안내간판이
좌측 시야를 방해합니다.
또한, 우측(D4 사이트 주차공간)으로
경고 현수막이 붙어있어서
바닷가 명당임에는 틀림없으나
시야가 차단된 느낌입니다.
추암오토캠핑장 D4번 전망입니다.
추암오토캠핑장 D3번 전망입니다.
추암오토캠핑장 D2번 전망입니다.
D1 사이트는 연박으로 사진을 찍진 못했습니다.
다만 D1은 앞쪽에 웬 구조물과 전기함이 있고, 해안암벽이 돌출되어있습니다.
해안가 산책로 입구도 가까워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닙니다.
사진에 하얀 차가 주차된 곳이 D1 사이트입니다.
D사이트는 바다전망을 볼 수 있는 반면
그 앞이 도로 가이기에
성수기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서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선호 하시는 분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추암오토캠핑장 C사이트
추암오토캠핑장 C사이트는
D사이트와 단차가 없을뿐더러
텐트와 주차장의 위치가
동일선상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C1 ~ C4 사이트도
명당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전망은 텐트 뷰,
혹은 주차장 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암오토캠핑장 C1번 전망입니다.
C사이트의 경우 울타리 앞쪽에 수풀이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쉴 때의 전망은
어쩌면 저 풀 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암오토캠핑장 C2번 전망입니다.
전망이 뚫려 보입니다만,
D2사이트가 비어있어 그렇습니다.
C2 역시 앞에 들어오는
D사이트의 텐트와 차에 시야가 가립니다.
이왕이면 작은 텐트가 들어오길 바래야겠습니다.
C3번은 사진이 없습니다만,
C2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추암오토캠핑장 B사이트
B1번 ~ B4번까지는 명당 축에 드는 자리입니다.
D, C사이트의 텐트들이 가로막고 있긴 합니다만,
단차가 있고, 앞 사이트와 텐트와 차의 위치가 지그재그로 위치해서 보다 시야가 확보됩니다.
D사이트처럼 바다를 보고 싶지만,
사람들의 왕래가 거북해서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은
B1번 ~ B4번 사이트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추암오토 캠핑당 B1번 전망입니다.
추암오토 캠핑당 B2번 전망입니다.
앞의 C사이트가 한자리에 두 팀이 오셨습니다.
한 팀은 루프탑, 한 팀은 텐트를 치셨네요.
앞에 텐트가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루프탑 텐트가 있으면 뷰를 꽤 많이 빼앗깁니다.
캠핑장도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B3번 사이트는 못 찍었습니다만,
B2번과 동일합니다.
추암오토 캠핑당 B4번 전망입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자리입니다.
운 좋게도 D4번 데크가 비어있어서
전망을 가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B3과 B4번 사이에 수도가 있어
매우 편리하였고,
계단 위치, 화장실, 개수대 모두
가까워서 편리하였습니다.
추암오토 캠핑당 B5번 전망입니다.
B5번 데크부터 전망이 안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고객센터와 개수대 통로,
음식물 쓰레기통이 보입니다.
B6번, B7번, B8번, B9번,
B10번, B11번, B12번 별도 사진은 없습니다.
한쪽은 횟집 뷰, 다른 한쪽은 A사이트 텐트입니다.
위 사진으로도 대략 유추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추암오토캠핑장 A사이트
A1번부터 A4번 까지는
아쉽지만 그래도 내가 바다에 왔구나를
느낄 수 있는 구역입니다.
대표적으로 추암오토캠핑장 A1번 전망입니다.
지금 D1번, C3번만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C구역 B구역 모두 들어오면
바다 느낌만 살짝 나는 정도일 듯합니다.
추암오토캠핑장 일반캠핑장(H1 ~ H10)
추암오토캠핑장 일반캠핑장입니다.
개인의 취향이지만,
추암은일반캠핑장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 비해 경쟁이 낮아 예약하기 유리합니다.
또, 프라이빗하면서
바닷가와 캠핑장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예쁩니다.
자동차캠핑장의 비해 사이트 구역도 넓습니다.
개수대(H1번 옆, H6번 옆 위치)도 가까이에 있지요.
위의 이유들로 일반캠핑장을
애용하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자동차를 아래에 주차해두고,
짐을 모두 들고 날라야 합니다.
그리고 다섯 개의 사이트 중 가운데 자리를 제외하면
바로 데크 앞을 사람들이 왕래한다는 점이지요.
평소 미니멀한 캠핑을 즐기시고,
아이가 없으시다면
이용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추암오토캠핑장 일반캠핑장 H3번 전망입니다.
전망이 예쁘다는 장점과,
보행로라는 단점이 바로 보이는 사진입니다.
하지만 H3 사이트를 굳이 왕래할 사람들은 없을 테니,
일밤 캠핑장의 명당 사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추암오토캠핑장 일반캠핑장 H7번 전망입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추암오토캠핑장의 각 사이트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꼭 명당이 아닐지라도 추암해변과 그 주변 관광지를 즐긴다는 목적으로는 최상위 조건의 캠핑장입니다.
시설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자레인지가 큰 몫을 차지합니다.
개수대와 샤워장은 협소한 편이라 성수기 때에는 붐빌 듯합니다.
애국가에 등장할 정도로 명불허전 일출의 명소이기도 하니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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