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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및 국내여행

강원도 아우라지 정선 레일바이크 예약 가격 및 소요시간 그리고 오장폭포

안녕하세요

강원도 정선의 아우라지를 아시나요?

차박이나 카크닉 다니시는 캠퍼분들에게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강원도 정선의 하천입니다. 

여담이지만 지난 주말은 강원도 단풍이 절정이었습니다.

 


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

 

 

 

지난 주말, 저희 가족은 

정선의 아름다운 하천인 아우라지를 즐기면서

단풍놀이를 할 수 있는 강원도 정선의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습니다. 

 

 

 

 

 

강원도 정선의 레일바이크는
구리절역에서 아우라 지역까지
7.2km 거리의 국내 최초의 레일바이크입니다.

구리절역에서 아우라 지역까지
편도로 운행되고 있으며, 

회송시 이용하던 풍경열차가 점검 중인 관계로

현재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풍경열차 재개 여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고 합니다.

 

 

 

 

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는 현장 예매 방식과 인터넷 예매 방식을 통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 예매의 경우, 자리가 없어 헛걸음을 할 우려가 있으니 인터넷 예약을 권장드립니다. 

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 예약

전국 통합 레일바이크

코레일관광개발 No.1 공기업, 국내 레일바이크 한눈에 보며, 한 번에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www.railtrip.co.kr


정선 레일바이크의
운영 시간대는
8:40, 10:30, 13:00, 14:50 으로 나뉘어져 있고, 


상시 출발이 아니므로
출발 20분 전에 미리 티켓팅 하시고
준비를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바이크이용요금은
2인승은 3만원, 4인승은 4만원
입니다. 

 

 

 

 

 

 

현재는 전염병 사태로 인하여
출입구에서
발열 카메라를 통해 체온 확인을 하고,

방명록 작성 후
코로나 안심밴드를 착용하신 분들만
레일바이크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바이크 탑승 시,
직원분들이 한 분 한 분
밴드 착용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밴드를 착용하지 않으신 분들로 인하여
출발이 지연될 수 있으니

방문 일행 전원 체온 확인을 하여야 한다는 점
꼭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에는 지역 곳곳에서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선 레일바이크 승강장 바로 옆에는
아이들을 위한 벅스랜드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문인지,
레일바이크 간판에서 부터
귀여운 곤충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속 레일바이크 뒤로 보이는
여치 남녀 한 쌍은
아래에 있는 암컷은 한식당,
위에 있는 수컷은 베이커리 식당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농산물 특산 매장도 있었습니다. 

베이커리를 한 번 이용해보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벅스랜드

 

 

벅스랜드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됩니다.

저는 사람들이 안보여서 휴무인줄 알았습니다만, 

알고보니 레일바이크처럼
약 25분의 간격별로 출발하는 놀이기구였습니다.

이 곳의 시그니처는
곤충 모양의 하늘자전거 놀이기구인데,
국내 최초로 VR 시스템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VR 장비를 착용하고
곤충세계를 경험하는 놀이기구라니! 

저도 궁금해집니다.

이용 요금은 1대(2인 탑승) 당 10,000원입니다.

상세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시설소개   벅스랜드 국내 최초 움직이는 고해상도의 VR 시스템을 적용한 신개념 놀이 시설로 공중에 매달린 곤충 모양의 탑승기구를 타고 VR기기를 착용한 후 페달을 밟으면서 곤충세계를 탐험

jsimc.or.kr



 

벅스랜드를 가볍게 둘러보니
레일바이크 탑승 시간이 되어
승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발열체크를 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어
출발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저희는 36개월 아이와 함께
4인승 바이크를 탑승하였습니다.

레일바이크에는 안전 벨트가 있어
두돌이상의 아이가 혼자 앉아도 안전합니다.

저희 애는 지난 30개월 때
여수에서 레일바이크를 한 번 탑승하였고
지금이 두번째 입니다.

 

 

 

 

경험이 있어서인지
아이는 바이크에 탑승하자마자
다리를 동동 구르며 신나하였습니다. 

남편이 앞자리에서 운전하였고,
저와 아이는 뒷자리에 탑승하였습니다.

혹시 아이가 매우 활동적이고
가만히 있지 못한다면
보호자가 안고 탑승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아이의 손을 잡은 채로
열심히 폐달을 밟았습니다.

 

 

 

 

 

 

사실 레일바이크 탑승장으로 이동할 때에도 아우라지 주변 풍경에 감탄을 거듭하였습니다.

레일바이크에 탑승 하여
주변 산새와 단풍, 하천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니
절로 행복지수가 높아집니다. 

 

 

 

 

 

레일바이크 경로 자체는
그다지 힘이 들지 않습니다. 

중간 중간 내리막길이 나오고,
내리막 길에는 폐달을 돌리지 않아도
매우 잘 내려갑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기차건널목이 있어
멈춰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앞에 팀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속도를 늦추며 멈추어 버려서
뒷 팀들도 함께 멈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레일바이크는 멈췄다가 다시 출발할 때
엄청난 허벅지 근육을 요합니다!

안전 사항에도 있지만 절대 멈추지 마세요! 

저희 가족은 4인승에
단 둘이서 폐달을 돌렸기 때문에 더 힘들었습니다. 

 

 

 

 

 

절반 이상을 지나가니
아이스크림과 찰옥수수를
파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미리 간판이 보이면 손을 흔들어주세요. 

저희는 마스크도 착용 중이었기도 하고,
이 때는 허벅지가 너무 아퍼서 패스하였습니다. 
(마스크 잃어버리시면 회송차 탑승을 못해요)

참고로 탑승장 지역 특산물 매장에서
수취리떡과 같은 간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멀리 달 모양의
아우라지 하천의 포토 포인트가 보입니다. 

jtbc 갬성캠핑 4화 예고편에서
등장한 장소이기도 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저희는 2시 50분에 출발해서
3시 40분 쯤 도착하였습니다. 
(소요시간 40분~50분, 회송버스 10분)

종착역에는 웬 커다란 생선 두마리가 보입니다.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어름치 유혹이라는 이름의 열차카페였습니다.

레일바이크 처음 출발할 시에
팀별로 사진을 찍습니다.

종착역에서는
이 사진을 인화하여
액자에 넣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하면 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구매하지 않았을 때
가족사진이 폐기되는 것이
그다지 유쾌한 기분은 아닌지라
선호하지 않습니다.

환경문제도 있으니
추억으로 남기실 분들만
사진을 인화할 수 있게 하거나, 

선택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풍경 열차가 점검중인 관계로

저희는 관광버스처럼 생긴
셔틀버스를 타고
본래의 승강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이동하였습니다. 

셔틀버스는 4대가 운영 중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레일바이크 4인승
맨 뒷열에 타신 분들은 자리부족으로

셔틀버스가 다시 순환하여 오는 것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약 20분정도) 

가급적 앞쪽에 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장폭포

 

 

레일바이크 이용 후
뭔가 아쉬움이 남으신 분들은 

근처 5분거리에 위치한
오장폭포를 한번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오장폭포는 국내 인공폭포중에서
가장 높은 폭포라고 합니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트럭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규모는 아닙니다. 

저희도 레일바이크를 타러 온 김에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이상으로 정선 레일바이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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