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참 좋은 노래들이 많이 나온다. 경서님의 '밤하늘의 별들처럼'과 같은 잔잔한 곡도 히트를 할정도로 히트할 수 있는 장르가 많아진 것 같다. 그 곡같은 잔잔한 노래를 2000년대 초반부터 불러왔던 재주소년의 싱어게인 출현은 '밤하늘의 별들처럼' 만큼이나 향수를 자극한다.
잔잔하게 힘 빼고 듣는 어쿠스틱 한 사운드의 노래가 마음을 편하게 한다.
30대 후반인 가수이지만 아직 소년의 목소리이다.
그의 히트 송들을 추천한다.
1. 싱어게인
경연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터"를 불렀다.
경연에서 저렇게 부르고 힘들 것 같다.
참 힘 빼고 부드럽게 녹는 목소리다.
다른 악기도 없이 통기타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너무나 멋진 무대였다.
2. 귤 (재주소년)
늦가을, 초겨울에 유행할 수 있을 곡인데, 장범준의 벗꽃엔딩 같은 연금은 안되나 보다.
이맘때쯤 생각 나는 곡으로 들어보길 추천한다.
정말 괜찮은 곡이다.
3. 손잡고 허밍
2010년곡으로 당시 홍대 여신으로 유명했던 요조님과 같이 불렀던 곡이다. 아마 한번쯤은 들어 봤을만한 잔잔한 곡이다.
4. 대표곡 모음
2014년 EBS 공감무대 영상
약 50분의 무대 영상이다.
6년 전 모습인데 최근의 싱어게인을 봐도 참 안 늙으시는 것 같다.
목소리도 얼굴도 말이다.
5. 재주소년 많이 사랑받길...
참 꾸주한 뮤지션이다. 앨범도 끊임없이 내고 있고, 공연도 꾸준히 하시고 있다. 싱어게인 출연 후에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 사랑받았으면 한다. 좋은 음악 오랫동안 들려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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