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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독감백신 맞는 것이 좋을까?

독감백신과 관련하여


요즘은 독감백신 관련 이슈가 많네요.
무료백신이 상온에 노출되어 한동안
떠들석하더니 백색입자, 부작용 호소,
이제는 사망뉴스까지 나오고 있네요 ㅜㅜ

사진출처 픽사베이


저랑 저희아이는 지난 10월 8일에
독감 예방 접종을 했는데요.
카운터에서 유료로 접종하는데
왜 굳이 유료로 맞으려고 하느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유통문제도 있고 해서
유료로 맞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고,
무료접종은 중단되지 않았냐고
반문했었는데요.

제가 접종하려던 병원에서는
보건소용 백신이 아니고,
병원에서 사적으로 구매한 무료백신이고
유료백신과도 같은 종류라서
굳이 유료를 맞을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유료와 무료가 같은 종류라고 하니
망설임 끝에 무료로 맞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제가 맞은 백신은
프랑스에서 완제품으로 수입하는 사노피 백신이었는데요.
수입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국내 유통 과정에서는
또 모르는 일이라 불안하기는 하지요.

아이는 독감접종 후 다음날 아침에 열이나서
해열제를 먹고 괜찮아졌고,
저는 접종 당일 몸살기와 두통을 앓고
타이레놀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큰 부작용은 없었어요.

건강을 위해 맞는 독감백신이 되려
건강을 위해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빠뜨리다니
참 서글픈 현실입니다.

자료출처 픽사베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뉴스


어제 오늘 독감 예방 주사 접종 후
사망했다는 뉴스가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의 17세 청소년이
신성약품에서 조달한 무료 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뒤 사망한 사건,
대전의 80대 할아버지께서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를 접종한 다음
다섯시간만에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보도되고 있는데요.

인천 청소년의 경우,
백신 상온 노출을 일으킨
신성약품의 제품이긴 하지만,
두 백신 모두 유통과정에서 온도 이슈나 백색입자건으로 회수 대상 백신은 아니었습니다.
두 분 모두 기저질환도 없었다고 하니
얼마나 애석한 일인지요..

고창의 70대 할머니 또한 보령플루를 접종하고
다음 날 사망하셨다고 하는데,
이 분의 경우는 기저질환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세분 모두 사망 원인에 대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추후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지요.

세 분 모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료출처 픽사베이

백신 주사 꼭 맞아야하나

 

혹시 이미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셨는데
어떤 종류인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조회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PC로 접속하실 것을 권해드려요

저는 여기서 아이의 접종 내역을 확인했는데
제 것은 안나오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맞았으니 같은 백신이겠죠.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무료접종 가능한 기관과
사전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아무래도 전염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안하시던 분들도
꼭 접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종은 해야 할 것같은데
불안해서 못 맞으시겠다 싶은 분들은
gsk 플루아릭스 독일 완제 수입 백신 유료 접종이
가장 심적 불안이 덜 할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 완제 수입 백신인 사노피의 경우
무료 접종 백신 종류에 포함되어 있어
유통과정에서
불안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기사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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